중-러-이란, 아라비아해 합동훈련 완료


러시아와 중국, 이란이 아라비아해에서 합동 해군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해군훈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진행됐습니다.

시 주석은 20일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합동 해군훈련에 러시아 해군 호위함 고르쉬코프 제독함과 중국의 미사일 구축함 난닝함이 투입돼 공중 수색과 해상 분열 등의 훈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는 최근 중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인도양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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