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제33회 동요부르기대회 및 제5회 청소년 한국음악축제 성황리에 마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제33회 동요부르기대회와 제5회 청소년 한국음악축제가 지난 5월 3일(토) 오후 4시, 몽고메리 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진윤 부회장의 진행으로 동요부르기대회에 8팀, 청소년 한국음악축제에 3팀이 참가해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심사에는 장기백 선생님(필라음악인협회장)과 바이올리니스트 에브케니 됴 선생님이 수고해 주었다.
동요부르기대회 대상 수상한 기쁨의교회 한국학교의 김사랑외 7명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이 한국 음악을 통해 정체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워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계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기백 필라한인음악인협회 회장이 심사기준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동요부르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북돋는 뜻깊은 무대로,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큰 의미를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음악축제 대상 수상자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전지민 외 3명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과 이를 지도한 교사들,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학부모, 그리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속에 따뜻하고 풍성한 감동의 장이 되었다.
김연수 몽고메리 드림 색소폰 동호회 회장이 조수진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공연으로는 김연수 회장이 이끄는 몽고메리 드림 색소폰 단원들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울러 본 행사를 위한 후원을 해 주었다.
조수진 회장은 장소를 제공한 몽고메리 교회와 지선영 교감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이 전했다.
김연수 회장이 이끄는 몽고메리드림 색소폰 동호회가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박수와 격려 속에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다음은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동요부르기대회 수상자]
대상: 김사랑 외 7명 (기쁨의 교회)
금상: 정아인 (필라임마누엘)
은상: 박하온 (원광)
동상: 박행운, 박선예 (델라웨어)
협의회상:
변조이 외 4명 (남통)
박민호 외 6명 (기쁨의 교회)
백라은 (원광)
최이나, 한세린 (누리)
[청소년 한국음악축제 수상자]
대상: 전지민 외 3명 (남통)
금상: 황지후 (한인천주교)
은상: 배유은 (누리)
한편, 동중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 교육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여름 한국문화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일(일) 오후 3시에는 토마스 홍 지휘자가 이끄는 뉴저지 챔버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Salem County’s Music Around County 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본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이 공연을 안내하고 인근 지역의 학생들및 가족들을 초대했다. 여름캠프와 오케스트라 공연 문의는 동중부협의회 이메일 contact@naksmac.org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