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출신 우주 비행사 4명이 탑승한 민간업체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오늘(26일) 성공리에 발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우주정거장(ISS)의 스페이스 X 캡슐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대원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비행사들을 실은 스페이스 X 크루 드래곤 우주선이 오늘 오전 3시 27분에 남부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무사히 목표 궤도에 안착한 이 우주선은 27일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우주선에는 이번 ‘크루-7’ 임무를 주도하는 미국인 재스민 모그벨리와 유럽우주국(EAS)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사토시 후루카와,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가 탑승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