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논란’ 美 UMC, 4년간 탈퇴 교회 6천 개 넘어 : 국제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미국연합감리교회

▲미국 연합감리회(UMC) 총대들과 감독들이 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동성애에 관한 교회 정책에 대한 투표를 하기 전에 기도하고 있다 ⓒUM뉴스 제공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단인 연합감리회(UMC)에서 지난 4년간 6천 개 이상의 회원 교회가 공식 탈퇴했다. 

6월 29일(이하 현지시각) UM뉴스에 따르면, 탈퇴 승인을 받은 UMC 교회의 수는 이날 오전 현재 6,182개로, 6월 마지막 주 초 6천 개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2019년 이후 UMC에서 탈퇴한 모든 교회를 포함한 것으로, 2022년에 1,800개 이상, 2023년 상반기에 4,000개 이상이 각각 탈퇴했다.

UM뉴스의 집계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 연례회의 보고서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저널 및 특별연례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UM뉴스는 “교단의 재정 기관인 총회 재무행정협의회가 교회 탈퇴와 폐쇄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재정 기관이 파악한 탈퇴 건수는 UM뉴스의 데이터보다 뒤처져 있다. 재정 기관이 이를 파악하려면 연회가 공식 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UMC에서 탈퇴 승인을 받은 교회의 수는 6월 초 5천 개를 넘었었다.

6월 28일 UMC 미시시피연회는 189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하기로 했으며, 이는 이 연회 회원 교회의 5분의 1이 조금 넘는 수다.

샤르마 루이스 미시시피 감독은 탈퇴 승인 투표 후 “총회에서 이번 탈퇴 절차는 지역 기구에 힘든 과정”이라며 “모두가 남길 원한다. 그러나 성직자, 평신도, 신앙 공동체가 다음 단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긴장했다. 이곳이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고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UMC는 동성결합에 대한 축복과, 독신이 아닌 동성애자에 대한 안수를 금지하는 장정을 변경할지 여부를 토론해 왔다.

총회에서 장정을 변경하려는 이들의 노력은 실패했으나, 친동성애 측에서는 종종 장정 시행 및 준수를 거부했다. 특히 UMC 서부지역 총회 캘리포니아퍼시픽연회의 세드릭 D. 브릿지포스(Cedrick D. Bridgeforth) 목사는 동성결혼을 했지만 지난해 투표를 통해 감독으로 선출됐다.

이렇게 일부 지도자들이 장정을, 무시하자 보수적인 많은 교회들이 교단을 탈퇴하기 시작했다.

2019년 UMC 총회 특별세션에서 총대들은 장정에 2553항을 추가하기로 해, 오랜 논쟁 끝에 교회가 교단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연말에 만료될 예정이다.

많은 교회들이 UMC에 대한 보수적 대안으로 지난해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에 합류했다.

지난주 콜로라도에 본부를 둔 UMC 마운틴 스카이 연회의 경우, 동성결혼을 한 카렌 올리베토 감독이 이끄는 연회에서 38개 교회의 탈퇴 투표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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