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4일 알래스카·주변지역 '노던 에지 2023' 훈련 돌입


미군이 4일부터 알래스카와 주변 곳곳에서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미 태평양공군이 2일 밝혔습니다.

태평양공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 병력 수천 명과 함정 5척, 150대 넘는 항공기가 4일 알래스카와 주변 다양한 장소에서 시작되는 ‘노던 에지 2023(NE23-1)’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합동태평양알래스카훈련장(Joint Pacific Alaska Range Complex∙JPARC)과 알래스카만, 그리고 임시 해상활동 지역 안팎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인태사령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훈련에 영국과 호주 병력이 합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첨단의 현실적 전투훈련, 연합 상호운용성 개발과 개선, 참여 병력의 전투 준비 증진을 위한 연합∙다국적∙다중 영역작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평양공군은 이번 훈련이 다자간 협력의 강력한 사례이며, 상호운용성을 구축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장하는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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