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남부 러시아군 포격으로 7명 사망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13일 러시아군 포격으로 남매 2명과 부모를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고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이날(13일) 텔레그램에 성명을 내고 쉬로카 발카 마을에서 어른 3명과 아이 2명이 사망했다면서 포격 당한 현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1장에서는 한 집 위로 검은 연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클리멘코 장관은 적 포격으로 남편과 아내, 그리고 23세 딸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부부의 12세 아들은 처음엔 살았지만, 심각한 상태로 입원했고 나중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스타니슬라우 마을에서 57세, 71세 남성 2명이 숨졌고 여성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클리멘코 장관은 “테러분자들을 힘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르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합병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내 네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말 러시아군은 헤르손시에서 철수했지만, 계속 헤르손 지역 주거지를 공격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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