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낙찰
하나님의교회, 6월 건축허가 신청
자녀들 이단 포교 대상 될 것 우려
▲집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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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등 경기도 시민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하나님의교회 건물 신축 시도에 반대하고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지난 2022년 7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낙찰받았으며, 올해 6월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이단사이비대책 과천시민연대(공동대표 장현승 목사), 과천시입주자대표연합회, 지식정보타운입주자총연합회, 과천·군포·안양·의왕 등 4개 도시 기독교총연합회(대표 이재헌 목사) 등이 7월 26일 오후 경기 과천시청 앞에서 4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집회를 개최했다.
4개 도시가 연합한 것은 하나님의교회 측이 신축을 추진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의왕·안양·군포시 등과 2km 남짓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장길자 집단은 명품도시 과천·군포·안양·의왕에서 철수할 것 △과천시는 반사회적 하나님의교회 장길자 집단이 신청한 건축허가를 반드시 불허할 것 등을 요구하면서, “우리가 사는 지역과 대한민국에서 비정상적·반사회적 이단사이비 집단이 영원히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