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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1일 방한해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차관보와 오찬 협의를 가졌다. 지난 18~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수행한지 불과 이틀 만이다. 동아태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고위 당국자가 미중 회담 직후 방한해 결과를 ‘디브리핑(debriefing·사후 설명)’하는 것은 한국과 대(對)중국 외교 방향을 긴밀히 조율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