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장관급 무역 회담 앞두고 대사-상무부장 회동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11일 니콜라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와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왕 부장과 번스 대사가 이날 회동에서 경제와 무역 현안들에 대한 각자의 우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자료사진)

두 사람의 이날 회동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달 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왕 부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타이 대표와 왕 부장의 장관급 회담이 성사되면, ‘중국 정찰 풍선’ 사태 이후 양국 최고위급 접촉이 됩니다.

타이 대표와 왕 부장의 회담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현장에서 별도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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