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을 전후로 교단 산하 전국 노회가 봄 정기회를 마쳤다. 봄 정기회의 꽃은 인선이다. 총회임원,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공천위원장에다가 올해는 총회총무 후보까지 추천해서 잔치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노회 파회에 이어 교단 내 각종 지역협의회가 곳곳에서 열렸는데 수백여 명의 목사장로들로 성황을 이뤘고, 총회 임원 후보 피추천자들은 무리지어 찾아다니며 표심을 청했다.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뜨겁다.선거 열기에 가려있지만 헌의안들도 수십여 건이 발의됐다. 헌의안에서 마음을 끄는 것은 교세 감소 실태를 엿볼 수 있는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