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승강장 3곳에 혼잡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19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골드라인 고촌역과 풍무역(김포공항 방향), 김포공항역(양촌역 방향) 등 3곳에 승강장 혼잡도 확인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이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8시 혼잡도 247%를 보이는 김포골드라인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분산 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CCTV설치로 촬영한 영상장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승객들도 승강장의 혼잡도를 미리 알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영상장비는 긴급 자막 및 음성 송출기능도 있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에 실시간으로 승강장의 승객 혼잡도 표시기를 설치하는 곳은 김포골드라인이 처음”이라며 “해당 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