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 큰잔치’
팬데믹 후 첫 야외행사 한글문화 큰잔치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재외동포재단, 김한나, JCINET 인터넷 후원으로 지난 10월8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Peace Valley Park, Pavilion 5에서 팬데믹 후 첫 야외행사인 한글문화 큰잔치를 개최하였다.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엄종렬원장, 정홍택회장), 조수진 회장
이번 행사는 그동안 팬데믹때문에 야외에서 행사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푸르른 파크로 나와서 자연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며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및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였고 전통게임으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멀리 던지기 같은 한국문화를 직접 뛰어 놀면서 체험하는 등 즐거운 한글날을 기념하며 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학생들이 그림그리기, 한글디자인, 백일장 대회를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팬데믹 후 야외에서 개최한 첫 대면 행사에 성원해 주신 각 학교 대표자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말을 전하였고 김나진 부회장의 행사 진행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더믹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 행사여서222명이 신청한 학생들과 150여명이 넘는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가운데 학생들이 원하는 부문에서 각자의 한글날을 기념하며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대회후 여러 전통놀이와 게임을 즐기고 있다.
넓은 야외에서 치뤄진 한국전통 게임은 아이들과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관심을 높였고 흥미를 유발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학부모님들은 자유롭게 돗자리를 깔고 파크벤치에 둘러 앉아서 협의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너무 좋았고 신선했다’, ‘학생들과 젊은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걸 준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금년도에 주어진 각 부문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부문 | 주제/내용 |
그림그리기 | 1.여름방학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 (The happiest moment of summer break) 2.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 (What I love the most) 3.내가 꿈꾸는 세상 (The world I dream of) |
한글 디자인 | 1. 세종대왕, 훈민정음, 해례본 2. 한국학교 3. 부모님 이름 택일 |
백일장 | 1.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이유(Why I’m proud of being as a Korea-American) 2. 우리가 한글과 역사를 배우는 이유 (Why we should learn Korean character (Hangul) and history) 3. 내가 세종대왕이 되어, 한글 반포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글을 써보세요.(As if I’m being King Sejong the Great, write an article to persuade those who oppose the promulgation of hangul) |
한편 이번 한글날 행사의 심사위원은 글짓기 백일장에 필라델피아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정홍택 전회장과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 엄종렬 원장이 심사숙고하여 엄선해 주었다.
심사결과 백일장부문에서 대상은 ‘우리가 한글과 역사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정가별(델라웨어 한국학교)학생이 차지했고 한글디자인부문의 대상은 ‘한국학교’라는 주제 글자를 디자인한 조윤경(필라연합 한국학교)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뉴욕총영사상도 함께 받았다.
왼쪽부터 백일장 대상/총영사상:정가별(델라웨어한국학교), 조수진회장, 한글디자인 대상/총영사상:조윤경(연합한국학교)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상 구분 | 부문 | 이름 | 한국학교명 | 학년 |
대상/
뉴욕총영사상 |
백일장
|
정가별 | 델라웨어 | 8 |
대상/
뉴욕총영사상 |
한글 디자인 | 조윤경 | 필라연합 | 5 |
대상 | 그림그리기 | 김유나 | 영생 | 1 |
금상 | 백일장 | 장준영 | 임마누엘 | 7 |
은상 | 백일장 | 이하음 | 남부뉴저지통합 | 8 |
금상 | 한글디자인 | Amber Tang | 벅스카운티 | 6 |
은상 | 한글디자인 | 송성은 | 영생 | 5 |
금상 | 그림그리기 | 한솔 | 말모이 | 3 |
은상 | 그림그리기 | 문선용 | 몽고메리 | 3 |
조수진 회장은 수상식이후에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서 모든 참석자와 함께 자축하고 3시간이 넘는 행사를 마무리했다.
수상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