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 드론이 어제(2일) 가자지구 북부의 한 진료소를 공격해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받던 어린이 4명을 포함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관련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주간 이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하마스가 병원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가지지구의 병원을 계속해서 공습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상반된 양측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이번 공습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측) 주장과는 달리 초기 검토 결과, 이스라엘군은 해당 시각에 그 지역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