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부 미사일 공격…5명 사망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사망했으며,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서도 10대 소녀를 포함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드니프로 페트로우스크 지역의 세르히 리삭 주지사에 따르면, 드니프로에 대한 러시아의 밤사이 공격으로 19명이 부상을 입었고 다수의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특히 파괴된 건물에는 2층짜리 주거 건물도 포함됐으며,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여전히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리삭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드니프로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숨졌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8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5일에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다층 주거용 건물을 공격해 최상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키이우 시 당국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목표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추가적인 방공 지원을 지속적으로 동맹국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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