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가자지구 학교 2곳 공격…"하마스사령부 겨냥" "민간인 수십 명 사상"


이스라엘 군은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학교 2곳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에서 가자시티 인근 학교 2곳을 폭격했다면서 “이 학교 건물들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 지휘관들에 의해 지휘통제소로 사용됐으며, 그들은 그 곳에서 이스라엘 군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군사적 목적으로 민간인들을 착취하고 있다며, 공습에 앞서 정밀무기, 정찰, 추가 첩보 등을 포함해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민간 응급서비스는 이스라엘 군의 이날 폭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이날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에서 최소 15명,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자시티 중심부의 주택에서도 5명, 남부 칸 유니스에서도 1명이 각각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건 당국은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래 사망한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무장대원 수는 3만9천699명, 부상자는 9만1천722명이라고 가자지구 당국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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