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8년 만에 이란과 대사급 외교관계 복원


북아프리카 국가 수단과 이란이 8년 만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복원했습니다.

수단 정부 1인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21일 하산 샤 호세이니 신임 이란 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았다고 수단 정부군이 이날 발표했습니다.

압둘아지즈 하산 살레 신임 수단 대사도 이날 임지인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떠났습니다.

후세인 알 아민 수단 외무차관은 대사 파견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의 상호 대사 파견은 앞서 지난해 10월 양국 정부가 외교관계 복원에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수단은 지난 2016년 이슬람 수니파가 주를 이루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저명한 시아파 성직자를 처형한 이후 이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 등이 공격받자 사우디와의 연대 차원에서 이란과 단교했었습니다.

수단은 부르한 장군의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신속지원군(RSF)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무력충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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