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튀르키예서 2차 접촉…양국 정상화 방안 등 논의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27일 튀르키예에서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외교 관리들은 이날 이스탄불 소재 미국 영사관저에서 6시간가량 회담을 진행했다고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소나타 콜터 국무부 부차관보, 러시아 측에서 알렉산드르 다르치예프 외무부 북미국장 겸 주미대사 지명자가 각각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상호 대사관 업무 정상화 등 관계 정상화 방안을 주로 논의했으며,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의제는 제외됐다고 ‘유로뉴스’ 등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양국의 이번 접촉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 뒤이은 것입니다.

당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전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팀 구성과 양국 대사관 운영 정상화 등 4개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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