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차기 행정부의 그린란드 통제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12일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그린란드 사람들은 그린란드가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린란드가 미국 안보의 관점에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신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그린란드를 통제하고 있는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작업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스 당선인은 “실제로 그곳(그린란드)에는 우리에게 미국의 안보를 보호하고 놀라운 천연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주도권을 쥘 진정한 기회가 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언급했던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린란드 외에도 현재 파나마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파나마 운하 운영권 반환을 최근 요구하는 등 주변국들에 대한 정책 변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