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보좌관, 인도 방문…"중국 문제 등 논의"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내일(5일) 인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행정부 고위 관리는 어제(3일) 익명을 전제로 한 브리핑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5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미국과 인도의 파트너십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와의 관계 강화는 “바이든 행정부의 진정한 외교 정책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위 관리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인도에서 민간부문 핵 파트너십과 중국의 반도체 및 바이오 제약 공급망 과잉 문제, 전략 기술 협력 및 그 외 공동 안보 우선순위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긴장이 고조된 상황 속에 이뤄져 주목됩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티베트 지역 얄룽창포강 하류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이 댐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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