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든 'US스틸' 인수 불허 결정에 "유감"


일본 경제산업상이 일본 기업의 US 스틸 인수를 불허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4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은 “불행하고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이 양국 간 ‘투자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면서, 일본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에 자세한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3일) “US 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노동조합에 소속된 미국인 철강 노동자가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자랑스러운 미국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며 일본제철의 인수 불허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제철은 지난 2023년 12월 US스틸을 149억 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미국 정치권과 노동계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최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심사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해 백악관에 최종 판단을 맡겼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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