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난민촌서 1명 피격 사망"


이스라엘 점령지 서안지구의 한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어제(3일) 서안지구 발라탄 난민 캠프에서 18세 남성 무하마드 마드하트 아민 아메르가 “(이스라엘) 점령군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이 이번 총격으로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4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WAF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난민 캠프로 들어온 뒤 주변 건물 옥상에 저격수를 배치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대태러 작전의 일환이었다며 팔레스타인 측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오늘(4일) 성명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병사를 해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군을 향해 폭탄, 화염병, 돌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대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를 향해 발포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서안지구에선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 기간 서안지구에서 최소 81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의 공격으로 최소 25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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