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란 지원 운동의 지휘 본부를 대규모로 공격한 후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는 새벽까지 20회 이상의 공습이 들렸습니다.
이날 공습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와의 거의 1년간 벌이고 있는 전쟁 중 베이루트에 가한 공격 중 가장 강력하고 전례 없는 5시간 연속 공습이 27일이 이뤄진 지 하루 만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약 10발의 발사체가 넘어왔으며 “일부”가 요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발사체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어퍼 갈릴리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린 후 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