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찬양이 하나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길 기도합니다”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양무리순복음교회(양한승 목사, 장영창 목사)가 올해로 설립 24주년을 맞았다. 코로나로 힘든 시련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하나 됐고 단단해졌다. 지금은 한 영혼 한 영혼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3박 4일간 진행된 ‘신바람 힐링 전도 부흥회’는 성도들이 새로운 힘과 능력을 덧입는 계기가 됐다. 한 영혼이라도 더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려는 성도들의 열정적인 전도로, 시간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고.

본지는 ‘교회 탐방’ 시리즈를 통해 양무리순복음교회 장로회, 전도부, 권사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찬양단, 대학청년부, 주일학교 등 8개 기관들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양무리순복음교회 호산나 찬양단

▲호산나 찬양단이 주일 오후예배 특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지난 5월 26일(이하 현지시각) 양무리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이후 호산나 찬양단과 헵시바 워십찬양단을 만났다.

호산나 찬양단은 단장 김영규 장로, 지휘자 김희정 권사, 총무 전윤정 권사, 반주 노은혜 자매를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규 장로는 “우리 단원들은 대부분 예배를 드리다 은혜를 받고 오신 분들이다. 전공자가 아닌 분들이 모이다 보니 각 사람의 소리를 다듬는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됐다. 우리 찬양단이 크고 화려하진 않아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한 분들이다. 지휘자님의 수고가 크고, 잘 따라와 주는 단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호산나 찬양단

▲호산나 찬양단이 주일 오전예배 때 ‘해 같이 빛나리’라는 찬양곡을 부르고 있다. ⓒ강혜진 기자

이날 호산나 찬양단은 주일 오전예배 찬양곡으로 ‘해 같이 빛나리’라는 곡을 불렀다. 지휘자 김희정 권사는 “우리가 올려드리는 찬양이 하나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올려드렸다. 가사에 주님을 향한 충성과 순종하는 마음을 다 담았다”고 전했다.

김 권사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해 왔으며 양무리순복음교회에서 호산나 찬양대 지휘를 10년 이상 맡고 있다. 김 권사의 딸 노은혜 자매도 단원으로 반주를 섬기고 있다.

김 권사는 “중고등부 졸업 이후부터 순종하는 마음으로 찬양단 지휘를 맡았고, 나중에 지휘 공부를 하게 됐다. 이후 양무리순복음교회 목사님의 성령 사역에 감동을 받고 이곳으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예배 찬양곡은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8대 2의 비율로 선곡하며, 주로 악보집을 참고한다. 목사님 설교와 찬양곡이 잘 매칭이 되도록 많이 기도한다”고 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호산나 찬양단

▲지휘자 김희정 권사. ⓒ강혜진 기자





양무리순복음교회 호산나 찬양단

▲호산나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곡을 연습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양무리순복음교회 호산나 찬양단

▲반주자 노은혜 자매. ⓒ강혜진 기자

김 장로는 “실제로 지휘자님은 간절히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시는 중에 선곡을 하시는데 목사님의 메시지와 통할 때가 많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많이 받으신다”고 부연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17년간 섬기고 있는 전 권사는 “단원분들이 오랫동안 함께해 왔으며, 힘들 때에도 한 분 한 분이 큰 힘이 됐다. 권사님들이 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헵시바 찬양단

▲헵시바 워십찬양단이 주일 오후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변미영 권사, 단장 조영경 권사, 전윤정 권사, 권정화 집사.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헵시바 워십찬양단은 단장 조영경 권사를 중심으로 전윤정 권사, 변미영 권사, 권정화 집사 등 4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찬양단은 주중에 3번 모여 주일날 찬양곡 안무를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신바람 힐링 전도 부흥회에서도 4번의 특송을 섬기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다.

53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순복음양무리교회를 20년 이상 섬겨 온 조영경 권사는 “무용하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30대 후반 이전 교회에서 주일예배 교사로 봉사하던 중 철야기도 때 하나님께서 워십을 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말씀에 순종해 워십팀을 만들어 섬기다가 이곳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조 권사는 “약 10년간 활동을 했는데 꾸준히 해나가기 어려운 여건들이 있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워십을 다시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현재의 단원들과 함께 워십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시 43:2)는 말씀을 품고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무리순복음교회 헵시바 찬양단

▲헵시바 워십찬양단. ⓒ강혜진 기자

전윤정 권사는 “단장인 조영경 권사님의 권유로 워십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의무감이 컸는데, 단장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 은혜롭게 잘 감당해 올 수 있었다. 평소에도 찬양을 통해 은혜를 많이 받는 편인데, 찬양과 워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25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양무리순복음교회를 10년째 섬기고 있는 변미영 권사는 “단원들이 함께 찬양곡 안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돼 준다. 함께할 수 있는 신앙의 동반자가 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에서 10년 동안 신앙생활해 온 권정화 집사는 “연약한 저희들의 찬양을 받아 주시고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헵시바 찬양단

▲헵시바 워십찬양단이 찬양곡 안무를 연습 중이다. ⓒ강혜진 기자





양무리순복음교회 헵시바 워십찬양단

▲헵시바 워십찬양단이 주일 오후 예배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 ‘좋은 일이 있으리라’ 찬양곡으로 워십을 하고 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무리순복음교회 헵시바 워십찬양단

▲헵시바 워십찬양단이 주일 오후 예배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 ‘좋은 일이 있으리라’ 찬양곡으로 워십을 하고 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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