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이날 현재의 기준금리인 0~0.1%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BOJ는 지난달 19일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해 현 수준으로 금리를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BOJ의 이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엔화 매도가 촉발됐다면서,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56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과 일본의 큰 금리 차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