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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제일교회 개척자로 40년 동안 목회한 이종찬 목사가 원로 추대를 받았다. 후임으로 방복음 목사가 위임받았다. 20일 권선제일교회 본당에서 드린 감사예배에서 방복음 목사가 이종찬 목사에게 원로 추대패를 전하고 있다.
권선제일교회 개척자로 40년 동안 목회한 이종찬 목사가 원로 추대를 받았다. 후임으로 방복음 목사가 위임받았다. 20일 권선제일교회 본당에서 드린 감사예배에서 방복음 목사가 이종찬 목사에게 원로 추대패를 전하고 있다.


 


권선제일교회가 새 시대를 맞았다. 1984년 교회를 설립한 이종찬 목사가 원로로 추대 받고, 2대 담임으로 방복음 목사가 위임했다.


권선제일교회는 4월 20일 본당에서 이종찬 목사 원로 추대 및 방복음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와 40년 동안 함께 한 권선제일교회 성도와 수원노회 목회자들, 방 목사가 사역했던 용인제일교회의 임병선 목사와 동역한 목회자들이 함께 했다.


예배와 원로 추대 및 위임 예식은 수원노회 주관으로 노회장 이성진 목사가 인도했다. 노회증경부노회장 박주완 장로(와~우리교회) 기도, 호서대 신대원장 김동주 목사 설교와 증경노회장 홍성재 목사(신갈제일교회) 축도로 드렸다. ‘생명의 사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동주 목사는 “갈렙은 변치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망을 품고 나아갔다. 20년 전 호서대에서 이종찬 목사를 처음 만났다. 이 목사님도 한결 같은 믿음으로 복음을 삶 속에서 증거하며 사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갈렙은 85세에도 새로운 꿈을 꿨다. 은퇴해도 은퇴가 아니다. 이 목사님도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일을 개척하고 확장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이종찬 원로목사 추대식을 진행했다.


당회서기 임형배 장로는 추대사에서 “공동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종찬 목사님을 원로로 추대하고 오늘 추대식을 갖게 됐다. 목사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 강건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노회장 이성진 목사가 원로목사 추대를 공포하고 방복음 목사가 추대패를 전달했다. 교회가 소속한 권선시찰장 김정식 목사(오산새빛교회)를 비롯해 지역 목회자와 기관들이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수원노회 원로 신수한(쉴만한물가교회) 송종완(수원삼일교회) 목사를 비롯해 축사를 전했고, 테너 권영호 박사(예주랑 이사장)가 축가를 했다.


답사를 위해 등단한 이종찬 원로목사는 강단에 올라 “지난 40년 동안 한결 같은 성도들에게 사랑만 받았다”며 큰 절을 했다. 이종찬 목사는 “수원 권선동은 교회가 들어오면 모두 쫓겨났다. 권선제일교회가 유일하게 설립해서 처음 뿌리를 내렸다”며 교회개척을 회고했다. 이 목사는 “장로님들은 한번도 제 목회에 아니요라고 하지 않으셨다. 장로님과 성도들이 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방복음 목사와 함께 권선제일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새롭게 써나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권선제일교회를 세워갈 방복음 목사의 위임예식이 이어졌다. 노회장 이성진 목사는 방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고 “방복음 목사가 본 교회에 위임됨을 공포”하며 위임패를 전했다.


박만규(와~우리교회) 이부호(수원새빛교회) 임병선 목사가 권면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방 목사와 동역했던 용인제일교회 교역자들과 수원노회 권선시찰 목회자들, 가야금연주자 김다흰 집사가 노래와 연주로 축하했다.


임병선 목사는 방 목사에게 “리더는, 목회자는 핑계를 대는 사람이 아니다. 그 이름처럼 복음과 교회를 위해 치열하게 목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선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방 목사는 새벽마다 기도를 하며 그동안 잘 훈련받았다. 장로님과 성도들이 도와주시면 좋은 목회자로서 교회를 세워갈 것으로 믿는다”고 애정을 보였다.


위임받은 방복음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수원노회 임원과 목회자들, 교회 장로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방 목사는 이종찬 목사와 동사목회를 한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방 목사는 “권선제일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하는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선제일교회가 4월 20일 본당에서 이종찬 목사 원로 추대 및 방복음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와 방 목사 부부를 비롯해 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권선제일교회가 4월 20일 본당에서 이종찬 목사 원로 추대 및 방복음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와 방 목사 부부를 비롯해 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종찬 목사가 원로 추대를 받은 후 답사를 하고 있다. 이어 방복음 목사가 위임을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이종찬 목사가 원로 추대를 받은 후 답사를 하고 있다. 이어 방복음 목사가 위임을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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