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미국은 그 어떤 공격 작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결산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핵시설과 군기지 등이 있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을 공습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은 이 지역을 무인항공기(드론)이나 미사일로 공격했는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관해 미국은 이스라엘로부터 “직전에 통보받았다”고 블링컨 장관이 G7 외교장관들에게 설명했다고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미국)와 G7의 모든 회원국이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회견에서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