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암교회 3·1절 백일장대회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군산구암교회에서 개최한 3·5만세운동 기념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군산구암교회에서 개최한 3·5만세운동 기념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군산구암교회(김영만 목사)는 3월 20일 교회당과 구암동산 일원에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군산3·5만세운동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짓기와 그림분야로 나뉘어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대회사에서 김영만 목사는 구암교회 영명학교 수피아여학교 군산예수병원 등의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군산 3·5만세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의미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선조들의 민족애와 자주독립정신을 후손들이 잘 계승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3·1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이 결정되며, 입상자들에게는 군산시장 국회의원상 군산시의장상 교육지원청장상 군산경찰서장상 3·1운동기념사업회장상 등의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5월 1일부터 구암교회와 군산3·1운동기념관에서 전시된다.


김영만 목사는 “해마다 백일장대회를 열어 다음세대가 3·1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정신을 새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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