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라파 찾아 “구호품 반입·휴전”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인근 국경 검문소를 방문해 구호품 반입과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라파에서 멀지 않은 이집트 국경 지역을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가자지구 내 인도적 상황을 “도덕적 잔혹행위”에 비유하며 이제 “진정으로 구호품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라파로 피신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라파에서 지상 공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러나 “추가 공습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인질, 이 지역의 모든 주민에 대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즉각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이날 약 7천 대의 구호 트럭이 가자지구로 들어가기 위해 국경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구호기구들은 이스라엘의 봉쇄로 구호품 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그러나 이날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구테흐스 총장이 구호품을 약탈하고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는 하마스를 비난하지 않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천 200여 명을 살해하며 전쟁을 촉발시킨 하마스는 100여 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여전히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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