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랑, 시에서 사랑과 희망 찾으시라”



꽃 한 송이 졌다고 울지 마라눈 한 번만 돌리면세상이 다 봄이다 (봄1)차가운 겨울비가 내리는 오후, 포근한 봄 시가 청중의 가슴을 두드린다. 오랜만에 흐드러진 벚꽃과 노란 햇살이 세상 찬바람에 지친 이들의 마음에 스며든다. 따듯한 감성의 시도, 낭독도, 노래도 반갑다. 회색빛 계절에 너라는 소중한 계절을 그리며 기억하는 시간. 시인의 생애 첫 북 콘서트는 함께한 이들에게 이렇듯 정다운 선물이 됐다.시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북 콘서트가 12월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렸다. 소 목사의 신간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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