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방심위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가수 임영웅의 방송점수 조작 의혹을 받아온 KBS 2TV ‘뮤직뱅크’가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6일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13일 뮤직뱅크에서는 임영웅이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으면서 총점에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팬덤 영웅시대는 임영웅이 방송점수 0점을 받은데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KBS는 공식입장을 내고 “뮤직뱅크는 방송점수를 조작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경찰도 수사 끝에 지난 7월 무혐의로 결론내렸다.
이에 방송소위 위원들은 전날(5일) 회의에서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고 KBS에서도 해명됐다”며 전원 일치로 ‘문제없음’ 의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