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네시아 등 7개국 '슈퍼가루다쉴드' 훈련 개시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대규모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슈퍼가루다쉴드 2023’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외에도 작년부터 훈련에 참여한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새롭게 참여한 가운데 31일 인도네시아 내 여러 훈련장에서 시작해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2천100여 명과 인도네시아군 1천900여 명을 포함해 5천 명 가까운 병력이 참여합니다.

또한 한국과 뉴질랜드,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캐나다, 독일, 브라질, 인도, 동티모르, 브루나이 등 12개국이 옵서버 국가로 참여합니다.

찰스 플린 미 육군 태평양사령관은 30일 성명에서 이 다국적 합동 훈련은 우리의 공동의 헌신과 단합된 생각을 보여주는 훈련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보다 평화롭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양국 간 주요 방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협력을 증진하며, 훈련과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상호운용성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2007년 첫 ‘가루다 쉴드’ 훈련을 시작했으며, 참여국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슈퍼 가루다 쉴드’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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