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북부 도시 공습…아이 등 7명 사망·90명 부상


러시아가 오늘(19일)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습해 6세 아이 등 7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의 도심 광장을 공격했다며 사상자는 대부분 주말을 맞아 교회로 가던 시민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상자 가운데는 아동 12명, 경찰 10명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텔레그램에 “러시아 미사일이 광장, 폴리테크닉대학교, 극장이 있는 체르니히우 도심을 직격했다”며 평범한 토요일이 고통과 상실의 날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함께 올린 짧은 동영상에는 주차된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채 극장 앞에 잔해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으로 최전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계속 공격해 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무인기 17대 중 1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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