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방중 기간 전투기를 포함한 13대의 군용기와 6척의 군함을 타이완 인근에 보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8일 SU-30 전투기 등 4대의 군용기가 타이완 해협 중앙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미사일 시스템이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옐런 장관의 방중 전 타이완 해협 앞에 있는 동부전구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전쟁과 전투 계획을 심화하고, 실전을 위한 군사 훈련에 집중해 승리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장관은 오는 9일까지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