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의 247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에서 전국교육협회(NEA)와 행사를 개최하고, 저녁에는 군인과 참전 용사, 군인 가족들, 그리고 의료 종사자를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열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리는 연설을 합니다.
워싱턴 D.C. 시내 ‘내셔널 몰’에서는 콘서트와 함께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이 장면은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됩니다.
또 워싱턴 중심가인 컨스티튜션 애비뉴에서는 전통적인 독립기념일 행진도 이어지게 됩니다.
독립전쟁이 한창이던 1776년 7월 2일, 미국의 식민주 대표들이 모여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로 결정하고 이틀 후인 7월 4일, ‘독립선언문’을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