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이찬수·최성은 목사, 제8차 NCOWE 주강사로 : 선교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한국교회 선교 리더들 한자리서 토론
10가지 주제로 구체적 실천 과제 논의





제8차 NCOWE(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회의)

▲6월 13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차 NCOWE 개·폐회 예배 설교자 및 주제 설교자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최남수 목사(광명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KWMA

세계 복음화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의 선교 전략을 재정립하는 NCOWE(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엔코위) 제8차 대회 주요 강사진과 주제가 확정됐다.

한국교회를 이끄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 분야별 선교 전문가들은 오는 6월 13일부터 3박 4일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머리를 맞대고 한국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다시, 그곳에서(엡 2:10)’다. 구체적으로 4일에 걸쳐 13일 ‘선교와 거룩(Mission and Holiness)’, 14일 ‘한국선교와 세계기독교(Korean mission and World Christianity)’, 15일 ‘남겨진 과제, 발견할 과제(Frontiers in Mission)’, 16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최선(Best Practice for God’s Glory)’으로 구분해 논의해 나간다.

개·폐회예배 설교자 및 주요 주제설교자로는 이규현 목사(KWMA 법인이사장, 수영로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최남수 목사(광명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이하 설교 순서대로)가 나선다.

이번 대회는 특히 10가지 세부 주제를 나누어 원탁회의 형식으로 트랙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각 영역의 실천가와 평가자들이 함께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평가하고 논의하며 대안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10가지 주제는 △다음 세대 선교 동원 △다음 세대 선교 동원 △디아스포라(Poeple on the move) △디지털 세계와 선교(Tech and Mission) △변화속의 선교단체 △변화하는 여성선교사 △선교적교회로 가는 로드맵 △자신학화 △전방개척선교(Frontiers in Mission) △텐트메이킹 & BAM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Collaboration in Mission)다.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는 초청메시지에서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기지개를 켜고 세계선교의 새로운 길을 찾아갈 즈음 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목회자와 교회, 선교전문가들이 새로운 선교한국의 길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되기 위해 하나 돼 협력하며 전략적인 지혜를 나눌 때 성령의 역사가 우릴 통해 세상 속에 흘러갈 것”이라며 “각계각층 선교 지도자, 비즈니스맨 등 여러 영역에서 함께 모여,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중추적 역할과 소명을 온전히 이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전략을 나누자”고 전했다.





제8차 NCOWE(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회의)

▲제8차 NCOWE(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회의)가 오는 6월 13일부터 3박 4일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KWMA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는 “10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모임은 서로의 의견을 함께 나누는 수평적 포맷으로, 공동체 지성을 통해 무너진 선교의 성벽을 다시 회복하고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어내게 될 것”이라며 “한국을 위해 목숨을 내어 주신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우리가 다시 그곳에 서기를 힘쓸 때 세계선교의 원대한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COWE(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회의)는 GCOWE(Glob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를 배경으로 한다. 1974년 로잔대회에서 제시된 세계 복음화와 관련된 두 개의 중요한 패러다임 중에 하나로 랄프 윈터가 말한 미전도 종족선교의 과업을 실행하기 위해 1989년 4월 첫 싱가포르에서 모인 모임으로, 1995년(서울)과 1997년(프레토리아) 등에서 모인 전 세계적인 전략회의였다.

KWMA는 GCOWE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국가별 전략회의를 개최할 요청에 반응하여, 1991년에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7차에 걸친 NCOWE를 통해 GCOWE가 제시했던 전방 개척 선교의 완성이라는 선교 과제에 대한 한국선교의 전략을 논의했다. 초기에는 전방개척 선교에 집중했고, 후에는 그 논의의 범위를 넓혀 한국 선교 전반에 대한 논의로 확장하여 한국선교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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