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北선박 북송… 유엔사, 4개월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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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가 지난 대통령 선거(3월 9일) 당시 합동 신문도 없이 나포 하루 만에 북송된 북한 선박 사건을 발생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전날인 3월 8일 군인 6명 등 7명을 태운 북한 선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왔는데도 백령도 현장에서 약식 조사만 한 뒤 하루 만에 북송했다. 유엔사가 여전히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것은 풀어야 할 의혹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유엔사에서 조사팀을 구성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재조사가 아니라 진행형”이라고도 했다. 사건이 일어난 3월 8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는 취지다. 이 장관은 “당시 여러 가지 이유로 절차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좀 더 세밀하게 조사를 해서 정전협정 위반인지 등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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