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단, 현충원 참배로 첫발…추가 인선도 발표|동아일보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뉴스1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는다. 이후 박 원내대표는 1기 원내대표단 추가 인선을 발표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8시20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다. 지난달 10일 제22대 총선이 범야권 대승으로 끝난 후 약 한 달 만이다.

참배를 마친 후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원내대표단 추가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원내대변인단은 윤종군(경기 안성)·노종면(인천 부평갑)·강유정(비례대표) 당선인으로 구성된다. 윤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정무수석을 지냈고 20대 대선에서 이 대표 비서실 메시지 총괄팀장을 맡았다.

노 당선인은 전 YTN 디지털센터장으로 뉴스전문채널 YTN의 간판 프로그램 ‘돌발영상’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이명박 정권 해직 기자 1호로 주목 받았다. 강 당선인은 영화·문학평론가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9번으로 당선됐다.

원내부대표에는 김남희(경기 광명을)·김용만(경기 하남을) 당선인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남희 당선인은 인권·복지전문가이자 변호사로 지난해 민주당의 정치혁신 방향을 고민하는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용만 당선인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을,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 인선은 당선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당시 박성준 원내운영수석은 “원내수석이란 자리에 열심히 성실히 충실하겠다”며 “국가적으로 전방위적 위협이 상존하는데 원내수석은 신속 기동군으로 맞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도 “열심히 일하겠다”며 “개혁은 신속하게, 민생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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