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노회협, 탈북민 지원에 힘써 – 기독신문



429일 열린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뜻 깊은 성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33회기에 개설된 탈북민분과위원회(위원장:정영기 목사)가 총신대와 성서대 등에서 공부하는 탈북민 신학생들, 그리고 탈북민단체 등에 장학금과 후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성금을 포함해 탈북민분과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총 3900만원을 조성해 탈북민 지원에 힘썼다.

탈북민 지원은 7년 전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길 당시 시행되다 이후 중단됐으며, 33회기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가 다시 부활시켰다. 김동관 목사는 각 교회와 노회 지원 외에 수양회와 체육대회에서 남은 재정들을 모두 탈북민 지원으로 돌렸다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시 시작된 탈북민분과가 새 회기에도 귀한 역할을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통일 시대에는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이 북한 목회의 주역이 돼야 한다“4300여 서북지역 교회들이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 우리의 사명임을 알고, 탈북민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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