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청와대 업무종료 10일을 남겨놓은 지난 30일, 동료들과 함께 조촐한 이별식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기획전문가 다운 이별식을 했다.
탁 비서관은 지난 30일 “업무종료 10일을 앞두고 의전비서관실 동료들과 2년만에 회식이자 마지막 회식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실었다.
탁 비서관은 “면직 기념으로 재직패나 기념패 대신 모두 같은 디자인의 신발 한켤레씩을 신고 기념사진을 찍고 케익을 잘랐다”며 의전비서관실 직원 16명이 N000사의 운동화 차림으로 기념촬영한 모습과 함께 ‘시원섭섭함’을 담은 케익을 소개했다.
탁 비서관은 케익에 적힌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와 같이 “10일후 모두 행복을 찾아 떠나길 고대한다”며 5월 9일 밤 청와대를 나설 직원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