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한국교회 허리가 되는 4050 목회자들과 함께 공교회적 사명 감당에 앞장선다.
4월 28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발을 알린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는 교회를 넘어 사회 다양한 이슈에 공적 책임을 이행하고 변화와 성숙을 도모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딩그룹으로 추진됐다. 교단과 교파에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교회 40~50대 목회자들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도 17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변하고 있는 시대에 이번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교회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협력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조직은 대표섬김이에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를 위촉했으며 지역별 섬김 대표단과 분과별 연구위원회, 전문 협력 그룹으로 구성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다음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며 “이 시대 목회에 대한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다음세대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는 △<한국교회 트렌드> 정기 발간 △이슈 연구 △정기 세미나 △나눔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교회로서의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별히 <한국교회 트렌드>는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와 협력해 이론과 데이터,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교회가 당면한 공통과제를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한국교회 트렌드 2023> 공동 출간을 시작으로 매년 책자를 통해 한국 사회 내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목회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