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총회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서대전노회(노회장:강지철 목사)는 4월 18일 가수원교회(이광진 목사)에서 제140회 정기회를 열고, 오정호 목사를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서대전노회를 비롯한 대전 지역 4개 노회는 설립 70주년을 맞아 18일 10시에 연합으로 정기회 개회예배를 겸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서대전노회원들은 오후 3시 가수원교회에서 회무를 시작했다. 정기회는 회원 135명 참석으로 개회했다.
노회원들은 신임 노회장 강지철 목사를 비롯해 임원과 총대를 선출하고, 정치부 중간보고에서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천의 건을 다뤘다. 정치부 서기 박기영 목사는 “오정호 목사를 제107회 총회에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건은 본회에서 만장일치로 허락”하기를 청원했다.
노회장 강지철 목사와 노회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오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오정호 목사는 “저를 믿고 추천해 주신 노회원들과 새로남교회 장로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 총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총회가 필요로 하는 직분자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오 목사는 부총회장으로서 비전도 밝혔다. “총회를 위해서, 총신을 위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 우리는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총회의 금권선거를 뿌리 뽑지 못했다. 저는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총회의 격을 높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목사는 “3대 목회자 가정의 신앙 긍지를 갖고, 서대전노회의 명예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했다.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오정호 목사를 위해 노회 산하 시찰과 장로회 대표들이 축가 꽃다발과 화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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