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네팔선교 70주년과 한국교회 네팔선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네팔선교의 날 행사가 네팔선교 동역교회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중이다.
아신대학교 네팔선교연구원(원장:권준호 목사)이 지난해 제정한 ‘네팔선교의 날’은 우리말 네(4)와 팔(8)에서 연상되는 숫자를 가져와 매년 4월 8일에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교회들은 이날을 전후로 네팔선교주일 형태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네팔선교연구원은 올해 행사를 위해 지역교회들이 활용할 수 있는 네팔선교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고,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들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네팔선교 40년을 기념하는 다섯 권의 책을 4월 중 출간하여, 한국교회가 네팔선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과 연구를 통해 네팔교회를 세운다’는 비전으로 10년 전 개원한 네팔선교연구원은 김한성 신성임 교수를 중심으로, 네팔에서 유일한 영문학술지인 <네팔 크리스천 저널>을 발간하고 네팔의 목회자와 교수들을 위해 네팔어 <구약개론>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네팔선교를 지원해왔다.
연구원은 “지난 수년 동안 네팔에서 기독교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듯,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네팔의 복음화에 한국교회가 더 관심을 가진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네팔선교의 날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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