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 “김종혁 부총회장, 진실한 지도자로 든든히 서길” < 교단 < 기사본문





울산노회(노회장:지광선 목사)가 10월 10일 명성교회(김종혁 목사)에서 제88회 정기회를 열고, 김종혁 목사(명성교회)의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노회원과 명성교회 교인 등 20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노회 주관으로 총회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를 드리고, 김종혁 목사가 한 회기 동안 부총회장 직임을 충성되게 감당하고 교단 발전을 위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또 고 서정배 증경총회장에 이어 두 번째 총회장을 배출하는 노회이니만큼 김 목사의 총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기도키로 했다.


감사예배는 노회장 지광선 목사가 인도했으며, 김혜영 소프라노 찬양, 증경노회장 김재관 목사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바울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총회를 섬길 때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하고, 선한 것과 악한 것, 진리와 비진리를 잘 분별하라. 또 진실한 지도자로 든든히 서라”고 김종혁 목사에게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향해서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실천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로 살자”고 권면했다.


축하와 감사 순서도 마련됐다. 김상윤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한데 이어, 증경노회장 양성태 목사(태화교회) 김종환 목사(온누리교회), 증경장로부노회장 조현우 장로(대광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김상윤 목사는 “역대 목사부총회장 선거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김 목사는 늘 변함없고 신의를 지키는 분”이라며 “상품화되는 총회가 아니라 개혁신학의 본질을 지키는 멋진 총회로 이끌어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종혁 목사는 답사를 통해 “울산노회 소속 목사라는 것이 큰 자긍심이고 기쁨이다. 선거 기간 동안 생업을 제쳐놓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다”며 당선을 위해 기도하고 힘써 준 당회와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부총회장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도와달라.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 내 얽혀진 문제들이 깨끗이 해결되고, 더 품격있는 교단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기회 주요 안건으로는 총회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미주동부노회와 MOU를 체결키로 했다.


▲원로목사추대:김효범(양문) ▲위임목사청빙:김영창(양문) ▲장로증선:대영(4인) 늘사랑(1인) ▲선교사파송:임두환(명성) 김동경(비전) ▲선교사가입:윤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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