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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저의 ‘무지’라고 생각했습니다.” IT기업에서 일하는 한상도(33)씨는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정치 공부에 뛰어들었다. 더 이상 ‘느낌 가는 대로’ 투표하지 않고, ‘정치 어젠다를 잘 파악하고 제대로’ 투표하기 위해서다. 그는 “그동안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너무나 오래 방치했던 점이 부끄럽고, 지금부터라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정치학교에 입학했다”며, 정치를 ‘인간이 비로소 인간으로 완성되는 길’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