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협의회가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함께 제108회 총회 준비를 시작했다.
중부협의회(대표회장:하재호 목사)는 8월 22일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에서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총회를 위한 공천 모임을 가졌다. 중부협 소속 강원 충청 경기(남부) 인천 대전 지역 30개 노회의 노회장과 총대들이 참석했다. 공천 모임과 함께 노회장 취임 축하행사도 진행했다.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108회 총회에 우리 중부협의회의 오정호 목사님이 총회장으로 일한다. 우리 중부협과 소속한 30개 노회들은 원 팀이 되어 오 목사와 총회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회장과 총대들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길 기도하며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설교자로 등단했다. 강단에서 오 목사는 중부협 회원들과 함께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외치며, 제108회기 총회장으로서 총회와 교회에 부흥의 비전을 심어줄 것을 드러냈다.
오정호 목사는 2005년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제90회 총회에 이어 18년 만에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당시 중부협이 몸을 던져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의 총회 가입을 막아냈다. 저는 중부협이 총회의 영적 균형을 잡는 평형수라고 생각한다”며, 제108회 총회가 영적인 균형을 잡고 미래를 지향하도록 중부협 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이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노회장과 총대들은 오 목사의 요청에 기도로 답했다. 제108회 총회가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기를 간구하며 총신대와 GMS를 위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다.
한편, 예배는 사무총장 박순석 목사 사회로 강문구 목사(차기회장) 대표기도와 강희섭 목사(서기) 성경봉독, 하재호 목사 환영사와 하귀호 목사(고문) 축도로 드렸다. 중부협 명예회장 김정설 목사를 비롯해 증경회장 박신범 문세춘 박춘근 목사와 강의창 장로(고문), 조상용 목사(수석공동회장)는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제108회 총회를 섬기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자들이 모두 행사에 참석해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