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니제르 주재 미국 대사 이번 주 부임


캐슬린 피츠기번 신임 니제르 주재 미국 대사가 이번 주 중 수도 니아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16일 이같은 계획을 언론에 밝혔습니다.

미 상원은 니제르 쿠데타 직후인 지난달 말 피츠기번 대사를 인준했습니다.

작년 8월 지명된 뒤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피츠기번 대사는 니제르 대사 임명 직전 나이지리아 주재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피츠기번 대사의 부임이 니제르 군부를 인정하는 것이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쿠데타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이 이끄는 민간 정부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 “신임장 제정 계획 없어”

파텔 부대변인은 피츠기번 대사가 군부에 신임장을 제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츠기번 대사는 “중요한 시기에 대사관을 이끌고, 미국 사회를 지원하고 미국 정부의 노력을 조정하기위해 그곳에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니제르의 헌법 질서를 존중하는 외교적 해결책을 계속 옹호한다”고 파텔 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부장관 대행이 니제르를 방문해 군사정권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회동에서 성과는 없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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