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미션’과 ‘마이티블레싱’이 주관·주최한 선교 콘퍼런스 ‘The Sent 2023’이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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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인투미션’과 기독교 행사 단체 ‘마이티블레싱’이 주관·주최한 선교 콘퍼런스 ‘The Sent 2023’이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수많은 선교지 속 청소년·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가운데 다시 한 번 그들을 일으켜 선교지로 나아갈 수 있게끔 독려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와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주강사로, 위러브크리에이티브팀과 브릭워십이 찬양으로 함께했다.
첫날 유기성 목사는 ‘용서받고, 용서하고’(에베소서 4:30-32)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용서받을 때보다 용서할 때 주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을 체험한다”며 “예수님을 만나면 용서받고, 용서하게 된다. 그것이 회개로 거듭난 새 삶이고, 이때부터 진정한 은혜의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튿날 조정민 목사는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는 세상을 이긴 이,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의 연봉이나 학점 따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며 “영원한 생명,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따라 빛 가운데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이다솔 목회자선교사자녀캠프 대표는 실제 선교 사역을 하며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선교의 즐거움을 전하고, 청년들이 갖고 있는 선교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미얀마 고아원 짓기(기적의 고아원) 미션 펀딩을 소개하고, 미국·남아공·캄보디아·필리핀·태국 5개국 단기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은총 위러브크리에이티브팀 대표는 ‘찬양의 제사’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예수님을 좇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자.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고 결단을 촉구했다.
▲청년들이 기도하며 결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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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교지의 문화를 경험하고, 선교지에 관한 부스를 마련해 선교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는 경험을 선사하고, 포토존·인생네컷·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최측은 “은혜 가운데 청년 50명이 단기선교를, 40명이 선교사 헌신을 결단하는 등 열방을 향한 마음을 품은 이들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이들로 하여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WELOVE CREATIVE TEAM, KWMA, 미션파트너스, NAMELESS, 교회친구다모여, YAMAHA가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