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옐런 재무장관 “인도 에너지 전환 위해 협력”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7일 미국이 인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인도 간디나가르시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성명에서 인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본 비용을 낮추고 민간 투자를 늘리기 위해 인도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타라만 장관도 성명에서 “긴밀한 관여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개발 협력 및 대체 투자 플랫폼의 잠재력을 언급했습니다.

옐런 장관의 이번 인도 방문은 9개월 만에 3번째 방문입니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난달 20일 미국을 방문해 양국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도 17일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만나 온실가스 감소 노력 등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Adblock test (Why?)

Read Previous

[역사기획] 200회기 맞은 경기노회 세 가지 이야기 < 기획/해설 < 기사본문

Read Next

평택 미군기지 50대 한국인 근로자 3m 작업대서 추락 ‘중태’|동아일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