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이순우 장로)가 7월 1일 대명교회(장창수 목사)에서 제15회기 선교대회 및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기독신문 문서선교, 대신대 장학금, 팔라완 단비신학교 선교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인도 라이트교회 건축 및 학교부지 구입을 위해 헌금했다.

또 강사들의 설교를 통해 영성을 다졌고, 찬양과 기도를 통해 교단과 한국교회 부흥을 기원했다. 장창수 목사(대명교회)는 ‘하나님의 데스티니’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영향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장로들이 되라”면서 “근신하여 기도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김동식 목사(대구칠곡중앙교회)는 ‘나사렛 예수그리스도’라는 제하에 “초대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의 이름이었다”면서 “장로들이 한국교회가 유대교의 한계였던 의무적인 예배, 복을 받기 위한 사랑 실천, 폐쇄적인 교제를 탈피해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정연철 목사(삼양교회 원로)는 ‘무엇을 남기길 원하시나요’를 주제로 “오늘이 나의 마지막인 것처럼 하나님을 위해 살아 달라”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온전하고 구별되게 살아서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라”고 권면했다.

선교대회에는 이경미 사모(CCM 가수), 남성수 집사(대명교회),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가 찬양했고, 찬양에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지역 복음화와 교단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연합회 회장 이순우 장로는 “이번 성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이 지교회와 개인의 신앙생활에 흘러넘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적 기류가 변화하고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