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회 순방 중인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와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PC)의 정기총회 현장을 방문해, 개혁신학 확장 및 세계선교를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5월 23~29일 뉴욕 라과디아 플라자호텔 및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 제47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정기총회 첫날 인사말을 전한 권순웅 총회장은 “총신 출신들이 주류이고 개혁신학과 개혁신앙에 뿌리를 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만나고 교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만남은 개혁신학 교단의 확장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미국과 열방선교에 귀한 동역을 마련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있다. 이와 같은 우리의 만남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정기총회 둘째 날 열린 선교대회에서 ‘샬롬전도로 부흥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5월 28일 퀸즈장로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는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를 비롯해, 부총회장 권혁천 목사, 서기 유진상 목사, 부서기 전동진 목사, 회록서기 허민수 목사, 부회록서기 김요섭 목사, 회계 서명환 장로, 부회계 서성복 장로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와 함께 6월 6~8일 샌프란시스코 힐튼콩코드호텔에서 열린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제47회 정기총회에도 방문했다.
정기총회 첫째 날 신임 총회장 손경호 목사의 취임 직후 인사말을 전한 권순웅 총회장은 “손경호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는 우리 교단과 미국 및 세계선교를 이루어나가는 귀한 협력관계에 있다”며, “특히 단일 총회이면서 교단 산하 미주 동부노회와 서부노회로 소속돼 있는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와 긴밀한 관계를 다져 개혁신학 확장과 세계선교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 손경호 목사(오클랜드중앙교회),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 이영근 장로, 서기 성요셉 목사, 부서기 장민욱 목사, 회록서기 정승룡 목사, 부회록서기 인형식 목사, 회계 김춘경 장로, 부회계 박만서 장로를 새 임원으로 선출했다.